서울역 전시, 문화역서울 284 호텔사회 ..

트위터를 보다가 뭔가 흥미로운 서울역 전시를 발견하고 가보기로 했다. 현재 문화역서울 284가 호텔284로 탈바꿈하면서 진행되는 호텔사회 hotel express 284다.근대 개항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호텔 문화의 확산과 정착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한다.이렇게 말하면 제법 거창해보이지만 그냥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니 구경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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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 284로 오면 된다.전시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시 마감 30분 전 입장 마감된다.​월요일, 1월 1일 휴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근처 주차장으로는 롯데마트 주차장, KTX 공영철도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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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붉은 천과 붉은 계단이 있는 라운지가 펼쳐진다.오른쪽으로 가면 호텔사회 Hotel Express 284 안내서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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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골라가질 수 있는 입장권같은 것이 있다.우선 시계를 보자.운이 좋다면 근대의 맛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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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홀 뒤편으로 가면 근대의 맛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걸 볼 수 있는데 13시부터 18시까지 정각 10분 전부터 선착순 번호표가 지급된다.시간당 음료 40명과 베이커리 10명에게 주고요?현재는 프릳츠커피를 마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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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으로 가서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난 정각 좀 넘어서 와서 못 받겠지 하고 다 끝났죠? 하고 물어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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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주문해보아요 단팥빵은 이미 늦었고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선택할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안 되지만 그냥 오늘 하루쯤은 마시자 하고 라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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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딱 40번째고요? ㅋㅋㅋ 운이 좋았다.귀여운 주문서도 함께 준다. 프릳츠는 이런거 참 잘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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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저널이라고 신문이 있길래 하나 가져와봤다 레트로쟈나 ㅋㅋㅋ 어디 써볼까 하고 가져왔는데 돌아오다가 다 구겨져서 못 썼고요… 깨알같이 운세도 있다.은근하게 프릳츠 상품 구매를 유도 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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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 중 하나가 진짜 호텔처럼 저렇게 직원분들이 캐리어를 끌고 돌아다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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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에 들어가서 마실 수도 있고 밖의 의자에 앉아서 마실 수도 있다.저 커피 테이블 너무 귀엽지 않냐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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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에 딱 맞는 사이즈쟈나 ㅋㅋㅋㅋ너무 귀엽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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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설명은 패스하도록 하고요 잠깐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전시관 안쪽에 있고 커피를 들고 갈 수 없다고 해서 테이블에 잠깐 두고 갔다. ​근데 커피 사라짐 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 누가 마시려고 가져갔나? 내 위장을 걱정한 위장요정이 가져간걸까? 그래서 한 모금밖에 못 마셨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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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로 맛볼 수 있는 것들이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아아 미완성식탁 오네 ㅠㅠㅠ 저기 마카롱 제일 맛있쟈나 올레무스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그 외에 재료의 산책, 오흐뒤구떼, 워커힐 더델리 조선델리, 동감 등이 참여한다.​1월까지는 프릳츠, 조선 나인스게이트 그리고2월부터는 펠트커피가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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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느라 들어갔던 이 전시관에서는 호텔 야외 수영장이나 온천 사우나 문화를 재해석한오아시스 풀 바 스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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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온다면 때타올과 식혜를 받을 수 있다. 하루 20개 한정이기 때문에 진작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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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이를 보면서 힐링하기 ㅋㅋㅋ 뭔가를 들을 수 있게 해놓았는데 듣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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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생각나고요?물웅덩이처럼 만들어 놓은 거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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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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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도 있다.여기서도 맛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14:45-15:00 25잔, 15:45-16:00 25잔 선착순이니 참고하시고요?​1/12일까지, 1/17-1/19 소코바의 무알콜 칵테일, 1/14-1/16, 1/21-23, 1/28-1/30, 2/11-2/13, 2/25-2/27, 2/25-2/27 오아시스 오렌지 주스1/24-1/26. 1/31-2/2 EP 석류 모히토, 블러디 메리2/14-2/16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2/28-3/1 코뷸러 담양백향, 참바 제주하이볼, 헬카페 스피리터스 봄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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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포토존인 듯 했다. 다들 여기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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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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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는.. 서울역 전시인 문화역서울 284 호텔사회를 검색했을 때 봤던 사진 속 공간이네. 여기서 다들 셀카 백장 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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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각이랑 풍경이 있는 그런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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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가 독특해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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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잔뜩 걸려있는 방에서 사진 찍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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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호텔 아카이브에서는 호텔들의 옛날 사료들을 구경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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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바버 284로 실제 이발을 받을 수 있다.예전에 이발소는 호텔의 필수요소였다고 한다. 옛날 서울역에도 역내 이발소가 있었음.혹시 예약하는 건가 해서 홈페이지를 뒤져봤는데정보를 찾지 못 했다.헤아, 빌리캣 바버샵, 나모, 잭슨파마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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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사회 여행상품점에서는 다양한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다.문화역서울284 관련 제품들과 호텔사회 관련 제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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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그릴홀이 보인다.우리나라 최초 양식당이었던 구 서울역사의 그릴에서부터 소식당 공간으로 이어지는 장소적 특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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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커힐에서 만납시다 영상이 계속 나오는데 1960-70년대 워커힐 쇼로 대표되는 디너쇼의 느낌을 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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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들어가면 사물의 정원 전시를 볼 수 있다.이 곳은 실제 구 서울역 대식당이었던 그릴의 음식 준비실이었다고 한다.냅킨과 커트러리가 담겨있는 화분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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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의 크리스마스케롤 테입 전어린이에게 무료제공!​부훼에 차려논 음식을 혼자서 다 드실 수는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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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을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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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시들을 구경해볼 수 있다. 객실 201호부터 205호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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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앞에 갔더니 직원분이 여기는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일회용 신발을 신어야한다고 알려줬다. 귀찮았지만 궁금하니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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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신고 들어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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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서울역에 있는데 잠이 옵니까?그럼 이 전시실로 오세요 ㅋㅋㅋㅋㅋ​어릴 때부터 꿈꾸던 것이 여기에 있었다.매트리스를 잔뜩 쌓아놓은 그런 공간이다. 이 객실의 이름은 낮잠용 대객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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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람들 옆에 같이 누웠는데 매트리스가 너무너무 푹신한 것이고요 ㅋㅋㅋㅋ찾아봤더니 시몬스 협찬이라고 ㅋㅋㅋㅋ 시몬스면 인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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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편해서 한참 누워있었다.이번 서울역 전시 호텔사회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생면부지 타인의 발냄새를 공유해야한다는 것만 빼면 편안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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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텔에 대해 알 수 있는 203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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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객실같은 204호실에서는 호텔 284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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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호실.호텔은 타임머신이자 타임캡슐이다.여행객들은 각자의 시간대에 기억과 흔적을 남긴다.​호텔리어의 육성과 투숙객들 인터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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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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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관광안내소를 둘러본다.개화기 시절 호텔부터 현재 호텔까지 호텔 비지니스의 흐름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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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왕래가 가장 활발했던 경성역, 인천역, 부산역, 원산역, 철원역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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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놓여있는 사진엽서를 골라 도장을 찍으면 된다.​

문화역서울284에서 하는 서울역 전시 호텔사회는 3월 1일까지 관람가능하다. 서울역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면 좋겠다. 호텔에 관심이 크게 없어도 재밌었던 전시였다.​

공간투어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설자를 통해 들어본다.이어폰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문화역서울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전화번호: 02-3407-3500​#서울역284 #서울역전시 #호텔사회 #hotelexpress284 #바버284 #호텔전시 #서울역호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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